'예술의 결, 골프의 선, 순간의 빛' 주제
단원 김홍도의 후예, 현대적인 감각으로 동양화 재해석
대한민국 현대 동양화 대표하는 ‘김영화 작가’
단원 김홍도의 후예, 현대적인 감각으로 동양화 재해석
대한민국 현대 동양화 대표하는 ‘김영화 작가’

인천 중구 갤러리파이 영종에서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22일까지 열린 ‘동양화가 김영화 화백 회고전’이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회고전은 ‘예술의 결, 골프의 선, 순간의 빛: 과거와 현재 하나가 되다’ 타이틀 아래, 1999년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아우르는 김 화백의 방대한 작품 세계를 조망해 관심을 모았다.
김 화백은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로 손꼽히는 단원 김홍도의 9대손으로, 그의 예술적 DNA를 이어받아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순영 갤러리파이 영종 대표는 “김영화 화백은 오래전부터 한국적인 색채, 안료, 먹과 서구적 조형 언어를 연구해 오고 있고,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실험을 더하고 있다”며 “필드를 여체로 표현하거나 소나무로 남성성을 드러내는 등 동양적인 세계관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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