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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창립 24주년... “안전·고객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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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창립 24주년... “안전·고객 최우선”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5.03.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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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이용객 10억9천만 명 육박, 연 이용객 개통(2007년 3월23일) 대비 21.8배 증가
작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철도안전 우수운영자로 지정
지난 21일 공항철도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24주년 기념식 행사 사진(오른쪽에서 두 번째 박대수 사장).

공항철도(주)는 2001년 3월 23일 국내 최초 민자철도로 설립돼 올해 창립 24주년을 맞는다.

공항철도 누적이용객은 10억8400만 명으로, 개통(2007년) 첫해에 비해 수송객 규모가 21.8배 성장했으며, 운임 수입도 18.1배 늘어났다. 또 하루 평균 수송여객 29만여 명, 최대 35만 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작년 5월 3일에는 하루 최다 이용객 35만3,167명을 달성하는 등 작년 한 해에만 기록을 8회 경신했다.

이러한 성장에는 공항철도 핵심가치인 ‘절대안전’과 ‘고객만족’이 뒷받침됐다. ‘절대안전’을 위해 2014년 철도안전관리체계를 승인받았으며, 지난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재해경감 우수기업,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등 공신력 있는 안전 인증을 갱신했다. 특히 지난해 5월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안전 우수운영자로 선정되며, 안전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회 연속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작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범훈련을 펼치며, 대외적으로 공항철도의 ‘안전’을 인정받았다.

지난 21일 공항철도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24주년 기념식 행사 사진(앞에서 첫 번째줄,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박대수 사장)
지난 21일 공항철도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24주년 기념식 행사 사진(앞에서 첫 번째줄,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박대수 사장)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2014년부터 고객모니터링단(현재: 청년모니터링단)을 운영,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고객 체감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참여하는 여름 철도학교 운영, 지상역사(영종·운서·청라국제도시역) 고객 대기실 설치, 전국 지하철 최초 1회용 교통카드 신용카드 결제 도입, 직통열차 예약 및 발매 시스템 구축 등 서비스 개선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고객중심경영(CCM) 인증 및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SQC)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2022년에는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 표창을, 2023년에는 CCM 우수 인증기업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공항철도는 ‘절대안전’과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열차사고 0건 ▲정시운행률 99.986% ▲도심공항터미널 하루 이용객 1,309명 유치 ▲영업수입 1,621억 원 달성 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9편성 증차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9개 편성이 순차적으로 영업 운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규 전동차 9편성이 모두 투입돼 영업운행을 시작하면 배차간격 단축 및 열차 내 혼잡도가 크게 완화되고, 열차운행의 안전성은 물론 이용객 편의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고속화 사업, 신호대교체 사업, AFC(자동운임징수) 설비 대교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리뉴얼, 해외 철도운영기관들과 업무협약 등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항철도 박대수 사장은 “공항철도는 대한민국 대표 철도기관으로서 성장하기까지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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