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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커피박 재활용 통합 처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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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커피박 재활용 통합 처리 시스템 구축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5.03.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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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커피박 재활용 통합 처리 시스템 구축.
부평구, 커피박 재활용 통합 처리 시스템 구축.

인천 부평구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역 내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활용하는 통합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스템은 지역 내 커피전문점이 스마트폰 앱 ‘지구하다’에 업체를 등록하고 커피박 수거를 신청하면 ㈜천일에너지가 커피박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구는 시스템을 활용해 수거량·활용 현황 등을 점검하고, 생활폐기물 감축 및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기업 ㈜천일에너지와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업은 수거한 커피박을 활용해 친환경 연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구는 커피전문점이 종량제 봉투 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은 4월 1일부터 운영되며, 9일 협약 기업이 첫 수거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일상에서 자원순환에 동참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 중이다”라면서 “이번 사업을 포함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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