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간 2만 9천여 마리 접종… 수의사 투입·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경기 파주시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소 사육농가 427호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예방백신 접종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총 2만 9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럼피스킨은 소에만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을 매개로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고열과 피부에 생기는 결절이며, 2023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 131개 농가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2023년 107건, 2024년 24건).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으로 정부는 매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4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일제 접종이 진행된다.
파주시는 이번 접종의 누락을 방지하고 효과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 공·개업 수의사 9명을 투입해 현장 지원에 나선다.
또한 백신 접종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자율적인 방역 활동과 철저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차단방역 방법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접종 기간 중 농가들은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축사 내외부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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