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정비… 도자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한국도자재단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도자공원 내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일반에 개방했다. 해당 공간은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곤지암도자공원은 조선시대 왕실 백자가 생산되던 유서 깊은 장소에 위치해 있으며, 총면적 44만㎡ 규모의 도자 테마공원이다. 이곳에는 경기도자박물관과 구석기 유적지, 다양한 도자 예술 콘텐츠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복합적인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황톳길 개방은 곤지암도자공원 산책로 주변 경관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방문객들이 도심 속에서 건강을 돌보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 마련을 목표로 기획된 사업이다.
황톳길은 순환형 구조로 길이 350m, 폭 1.5m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세족장, 흙먼지털이기, 휴게쉼터 등의 시설이 함께 마련되었다. 산책로 계단도 정비되었으며, 향후 벤치 등 추가 시설도 순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개장 행사에는 경기도의회와 광주시 관계자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공간의 시작을 함께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는 황톳길이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치유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해 곤지암도자공원이 도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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