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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로 저장강박 장애가구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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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로 저장강박 장애가구에 희망을"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6.09.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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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주거내부에 수년간 쓰레기를 쌓아 놓은 저장강박 장애 가구에 대해 쓰레기를 수거 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의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추진을 위해 북도면새마을부녀회, 옹진군자원봉사센터 북도지소, 북도의용소방대 등 지역 내 민간단체들이 참여해 폐가전, 폐목재, 생활쓰레기 등 50톤 이상 적치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는 것.
 이한형 북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개인이 혼자 해결하기 힘든 짐에 대해 우리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보장협의체의 첫 사업을 이렇게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면서 “함께 더불어 행복한 북도면을 위해 오늘 동참해 준 주민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관섭 북도면장은 “면에서는 정신과 치료 및 기초생활수급 신청 등 공적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고 민에서는 북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을 통해 이렇게 복지대상자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북도면으로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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