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4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영유아 부모와 함께하는 보육반상회를 개최했다.

보육반상회 개최는 ‘아이키우기 좋은 으뜸 은평만들기’란 주제를 내걸고 영유아 부모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기회를 갖고 이를 발판삼아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위한 지역의 노력을 모으자는 것이다.

이날 반상회는 영유아 부모, 보육반장, 유관기관(지역 경찰서, 아동보호 전문기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보고를 통해 지역(은평구) 육아실태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영유아 부모들의 의견을 보육 분야, 가정양육지원 분야, 건강 분야, 육아 환경 분야,영유아 안전관리 분야 등으로 나눠 청취한 뒤 ‘은평구 지역 육아 현안 논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의 50인치 대형 TV와 카카오톡을 링크 연계해 실시간으로 보육관련 의견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모바일 서울 ‘라이브 서울’메인에 안내 링크된 채팅방도 운영됐다.

구 관계자는 “비단 외국의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인구절벽에 마주한 우리 현실속에서 보육에 관한 문제는 단순히 복지차원이 아닌 국가적 생존의 문제”라면서 “보육반상회를 계기로 지역 현실에 맞는 보육정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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