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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공공비축미 포대벼 ‘톤백 수매’ 시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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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공공비축미 포대벼 ‘톤백 수매’ 시범 실시
  • 남해/ 박종봉
  • 승인 2016.11.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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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이달부터 공공비축미 포대벼 매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톤백(800kg) 수매 방법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톤백 수매는 농촌인력의 노령화와 일손부족, 영농규모 확대와 기계화에 따라 농가 편의를 도모하고 검사, 운반, 저장 등 수매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른 지역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으며 남해군에서는 올해 시범 사업으로 처음 시행됐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 40kg 포대벼 매입을 해 온 일부 대규모 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사전 톤백 수매 신청을 받았다.

 

지난 16일, 남해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에서 시범 수매가 실시돼 총 23농가에서 54톤, 톤백 68개가 출하됐다.
 
군은 농가의 호응이 좋아 내달 계획된 시장격리미곡 매입 시에는 톤백 수매를 더욱 확대해 내년부터는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또 각 농가나 마을에 800kg 톤백을 계량할 수 있는 저울이 없어 수매현장에서 계량해야하는 점이 불편한 만큼 농가수요 조사를 실시해 내년에는 톤백 저울 공급을 위한 예산 반영에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4일 초매식을 시작으로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에 따라 각 마을 새마을창고 등에서 공공비축미를 매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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