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오세창) 소속 평생학습동아리인 ‘한땀드림’(대표 황남옥) 회원 5명이 최근 동두천 관내 요양원 2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턱받이 60개, 침대 반시트 26개, 베개커버 114개를 전달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에는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봉사활동을 위한 재료비를 지원받아 매월 1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부 물품을 제작했다.
　이날 위문 방문에는 동두천 관내에 위치한 사랑모아요양원(원장 김희정), 사랑마루요양원(원장 이 춘) 두 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턱받이와 시트 등 물품을 전달했다.
　이 춘 사랑마루요양원 원장은 “이렇게 자기가 배운 것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봉사하시는 동아리 회원 분들의 열정에 감동받았고 전해주신 물품 또한 너무 마음에 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회원들은 요양원 시설 관계자 및 요양보호사들과 면담을 가지며 어르신들에게 더 필요한 의제품의 종류와 자세한 치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땀드림’ 황남옥 동아리 회장은 “앞으로도 계속 월 1회씩 지역 봉사활동을 위한 의상 제작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의상을 제작해 바느질 한땀 한땀을 통해 동두천에 행복을 전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