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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현장중심 방문복지사업’ 연중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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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현장중심 방문복지사업’ 연중 시행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2.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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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가구 발굴․지원…洞 인적안전망 활용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원하는 복지혜택을 주기위해 연중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구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가구를 발굴지원하고 복지대상자의 안전확보 및 지원을 위한‘현장중심의 방문복지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동 주민센터 직원, 통장 복지도우미, 동협의체 의원 등 858명으로 구성된 동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직접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하고 전화 상담을 실시해 생활실태 및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파악해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구는 복지대상가구 가운데 특히 취약한 중점(주의대상)가구인 ▲ 단독가구 중 장애, 노인, 질병가구 ▲ 통․반장 등 이웃에 의해 신고된 위기가구 ▲ 기타 위기관리가 필요한 가구 등을 선정하고, 주 1회(월 4회) 방문주기에 맞춰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중점관리가구는 1,274가구다.

 

또 구는 방문형 서비스 기관 116개소와 협력을 통해 방문 복지이용대상자를 파악하고 방문주기를 조정해 대상자에 맞는 효율적인 방문복지사업을 실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형 뉴딜일자리‘찾아가는 이웃돌보미’8명을 채용해 오는 27일부터 동 주민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 학생의 최저생활 수준을 충족하기 위해 교복비와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교복비의 경우 올해 중 ․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중 국민기초수급자(생계․의료급여) 가구에는 1인당 30만원, 차상위계층 가구에는 1인당 20만원을 지원해 비싼 교복값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민기초수급자 300명, 차상위계층 345명 학생을 지원했다.

 

분기별로 국민기초수급자(생계․의료급여) 가구의 중 ․ 고등학생에게 1인당 약 31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두 사업 모두 학생의 입학 및 재학 여부를 확인 후 수급자 또는 대상자의 계좌에 개별 입금한다.

 

마지막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 서비스인‘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가구는 장애등급 1~4급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 장애인 가구 가운데 총 6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절차는 구에서 장애등급, 소득수준, 개조 시급성을 고려해 예비가구를 선정하면 장애인 개발원에서 파견된 전문가가 현장실사를 통해 대상을 확정하고 공사가 진행된다.

 

수리항목은 화장실 개조, 문턱제거, 경사로 ․ 핸드레일 ․ 화재감지기 ․ 디지털 리모컨 도어록 및 기타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적절한 때에 지원을 받지 못해 위기상황에 처하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수혜자별 유형에 맞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다 함께 잘 사는 행복한 복지광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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