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오는 4월 정식 개장한다.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8일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IBC)에 건립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등으로 구성된 1차 시설을 오는 4월 2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이 2011년부터 추진한 신사업으로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와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출범, 총 1조 3000억 원을 투자해 건립했다. 전체 부지 규모는 총 33만㎡(약 10만평)로, 2014년 11월 착공한지 3년 만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까지 총 12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1차 시설에는 모두 711개 객실과 고급 레스토랑, 바, 라운지를 갖추고 있는 6성급 호텔, 총 440대의 최신식 게임기구를 구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최대 16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 등이 들어선다.
　전필립 회장은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국내 관광을 선도해 온 파라다이스그룹이 쌓은 45년간 경험과 노하우가 있었기에 할 수 있었던 도전”이라며, “오는 4월 본격적인 복합리조트 시대를 개막하며 한국 관광의 새 역사를 쓰게 될 파라다이스시티의 오픈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