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도에서 실시한 2017년 시·군 세무행정 종합평가에서 연천군 최초로 3개부문을 모두 수상,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으로 총 9200만 원의 상사업비를 교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연천군이 세수규모가 작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로 입상한 것은 최초다.
　특히 지방세정 운영 평가는 지방세 징수율, 세수추계, 세무조사 등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고 세외수입 평가는 ‘과태료 체납 Zero도시, 연천군이 대한민국 최초로 도전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전자예금 압류 및 채권추심 직원의 지속적인 납부독려 등을 통해 최우수 2연패를 달성했으며, 체납정리 평가는 고액체납자 가택수택,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장려를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연천군은 세무행정 평가에서 도내 하위권을 면치 못했지만, 지난해에는 세무과 전직원이 노력해 세무행정 평가 3개부문을 모두 석권 수상하는 괄목한 만한 발전으로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그 동안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고,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세무행정 종합평가 3개부문을 석권한 세무과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내년에도 납세편의 시책발굴과 강력한 체납세 징수를 통해 우수한 실적으로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천/ 김진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