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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독거 어르신 방문봉사 ‘밥상 프로젝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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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독거 어르신 방문봉사 ‘밥상 프로젝트’ 시행
  • 홍상수 기자
  • 승인 2017.07.14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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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밥상 함께하며 ‘공동체 정’ 나눠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4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7월 8일 홀로 거주하는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댁을 방문했다. 청소하고 밥, 반찬 준비하며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인 ‘밥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밥상 프로젝트’는 밥을 바로 지어서 함께 먹으면서 말동무를 하면서 공동체를 회복하고 ‘정’의 문화를 되살리고자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따뜻한 밥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자식들이 멀리 있어 자주 만나지 못하고, 생일에도 혼자 보내는 일이 많았는데 오늘이 마치 생일인 것 같다”며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눈물을 보였다.
 
올해 5월 27일 쌍문2동 자원봉사캠프를 시작으로 쌍문4동, 도봉1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진행 중이며, 향후 도봉구 전체 자원봉사캠프로 확산 운영 할 계획이다.
 
쌍문4동 자원봉사 김지영 캠프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는 지속적인 교류가 절실하기 때문에 향후에는 옆집, 앞집 등 이웃주민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계신지 한 번 더 돌아보며 이웃간에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도봉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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