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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제2차 마을공동체 공모 사업 최종 12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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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제2차 마을공동체 공모 사업 최종 12개 선정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9.18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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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컨설팅 및 최대 1,900만 원 이내 사업비 지원 예정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 6월 말부터 공모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최종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사업’이란 마을 특성에 맞게 주민 스스로가 계획‧진행하는 주민 주도의 풀뿌리 사업으로 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그 열기를 이어나간다.   

이번에 심사를 진행한 제2차 마을공동체 공모 사업은 크게 2개 분야, 21개 사업으로 사업의 공익성, 자발적 주민의 참여정도 등을 검토해 최종 12개를 선정했다. 

먼저,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재구성하는 ‘우리마을지원사업’ 분야에 ▲주민 모임 사랑방을 만드는 ‘대림1동 마을사랑방 만들기’ 사업이 선정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3대가 모두 함께 모여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주민모임형성지원사업’ 분야에 ▲재래시장 상인공동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시장활성화 신풍상인들’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유대감 형성을 위한 ‘어반플루트 청춘레시피’ 등 11건이 선정돼 더욱 풍성하게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살이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는 선정된 사업과 협약을 맺은 후 ‘우리마을지원사업’은 1900만 원 이내, ‘주민모임형성지원사업’은 500만 원 이내로 사업비를 지원하고 마을활동가의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난 8일에는 마을공동체 사업 선정자와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해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구는 주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사업들이 마을 안에서 활발히 이뤄져 정감 있는 공동체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마을에 공동체가 형성되면 많은 문제들을 주민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며, “주민 주도의 행복한 마을공동체가 조성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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