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맞춤형 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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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한영대학(총장 임정섭)이 장애인 복지단체와 협약을 맺고 발달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하는 등 주변을 밝히는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
한영대는 최근 여수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중근)에서 학내 오철곤 사회봉사단장과 천 관장이 ‘장애인 인권과 복지향상에 공동 노력키로’ 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한영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장애인복지관 발달 장애인과 1:1 매칭을 통해 미술활동과 스포츠 활동을 보조하며, 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키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한영대 교직원과 학생들은 장애우들과 점심을 같이하며 담소했다. 오철곤 한영대 봉사단장은 “지역내 유일한 대학으로서 주변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봉사활동을 정성껏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중근 관장도 “이번 협약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꿈을 갖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한영대학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영대는 이와함께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펴고, 동여수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희망밥차를 찾아 노인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배식하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임정섭 한영대 총장은 “한영대학은 봉헌학원 설립이념인 ‘지역사회사랑 실천’과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영대는 오는 11월16일 학내 뷰티코디네이션과 교직원과 학생들이 나서 여수지역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무료 합동 결혼식’을 주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