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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근(강동4) 서울시의원, 둔촌주공아파트 교육환경 개선 강동구청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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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근(강동4) 서울시의원, 둔촌주공아파트 교육환경 개선 강동구청장 면담
  • 정대영기자
  • 승인 2017.10.20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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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근 의원(강동4, 더민주당)은 지난 16일 강동구청에서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강동지역 관내 학교 교육환경 악화 문제점과 관련해 성일초 학부모 대표단과 함께 이해식 강동구청장, 강동구청 교육지원과장, 담당 팀장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서 성일초 학부모 대표단은 둔촌주공아파트 사업시행인가(2015.7.31.)와 관리처분인가(2017.5.2.)에 따라 집단이주 및 전학으로 인근 학교의 교육환경이 악화될 것이 예견됐음에도 강동구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혼란을 야기시켰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대안 마련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해식 구청장은 “원래 교육사무는 구청의 관할 사무가 아닌 교육청의 고유사무이나 인가 과정 중 구청차원에서의 행정처리가 미흡했던 사항이 있었다면 다시 한 번 알아보겠다”고 답변했다. 

성일초 학부모 대표단은 “당장 내년부터 전학생들이 들어오는 학교 교육환경은 너무나도 열악하다. 신입 및 전학생들을 위한 책·걸상 지원을 비롯해 여러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해달라”고 강동구에 요청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힘든 예산 사정이 있지만 강동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 빠른 시일 내 성일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서 교장 및 학부모님들을 만나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박호근 의원은 “오늘 면담을 통해 성일초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잘 전달됐길 바란다. 강동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강동구청에서도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저 역시 시의원으로 강동구 교육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둔촌주공아파트는 강동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5930가구, 전체 면적이 상가를 포함해 46만㎡가 넘는 대규모 단지이다. 올해 초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됐으며 단지 내 둔촌초, 위례초가 휴교함에 따라 학교 학생들의 많은 인원이 성일초와 한산초로 전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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