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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여성 운전자를 위한 하반기 자동차 정비교실’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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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여성 운전자를 위한 하반기 자동차 정비교실’ 신청접수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0.24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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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대한 제대로 된 구조도 모른 상태에서, 운전면허를 따고 바로 운전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운전할 때 경고등이 켜져도 뭘 어떻게 조치해야하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됐어요. 와이퍼 교체하는 법도 배웠구요. 호호호” 지난 5월 「자가운전자(여성)를 위한 상반기 자동차 정비교실」에 참석한 여성운전자 김소현씨의 소감이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날로 늘어나는 자가 운전자, 특히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11월 5일 9시부터 13시까지 「하반기 자동차 정비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여성운전자의 차량소유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에 대한 기본적인 점검능력이나 정비 능력은 여성운전자들에게 필수가 됐다.

 

이에 구는 여성 운전자가 자동차의 상태를 파악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사고를 예방하고자 자동차 정비교실을 준비했다.

 

강의는 자동차전문정비업 양천구지회 Car Pos 회원인 현장 정비사들이 진행한다.

9시부터 2시간 동안은 구청 3층 양천홀에서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엔진오일 및 브레이크 오일 체크 ▲연료비 절감을 위한 운전습관 ▲소모품 교체 등 차량관리 요령 ▲교통사고 및 비상시 대처요령 등을 배운다. 이어 11시부터는 구청 내 주차장으로 자리로 옮겨 수강자들이 자동차 본네트를 직접 열어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오는 25일~11월 3일까지 교통행정과로 전화(☏2620-3695~7)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허정원 교통행정과장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자가 운전자라면 차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습득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처요령을 알아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정비교실을 통해 차량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안전운행 생활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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