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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또래울 아동·청소년 행복플러스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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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또래울 아동·청소년 행복플러스 축제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2.08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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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위례동 트랜짓몰 광장에서 관내 청소년 2000여명과 함께하는 ‘2017 또래울 아동·청소년 행복플러스 축제’를 개최한다. 

 

(* 또래울이란 또래들이 모이는 울타리라는 뜻의 우리말)

 

구는 관내 공공시설과 민간 유휴시설을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개방, 또래울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취미·동아리 활동과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2015년 시작해 현재는 총 31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축제는 그 동안 각각의 또래울에서 활동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발휘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활동을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축제의 장이다.

 

또, 그동안 흩어져 운영 중이던 각각의 프로그램을 더 널리 알리고, 또래울 시설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새롭게 입주를 시작한 위례신도시 내 위례동 트랜짓몰 광장에서 개최, 상대적으로 문화 공간이나 시설이 부족한 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장에는 진로직업체험과 취미활동 등 청소년들의 관심이 집중될 흥미로운 체험부스 20여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장비 작동이나 3D프린팅 등 청소년들에게 선호도가 높고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 직업 체험들로 구성한다.

 

댄스와 청소년 밴드연주, 산대놀이, 도서낭독 등 그동안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함께 모여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공연도 준비 중이다.

 

공연 관람과 부스 체험을 원하는 주민과 청소년들은 누구나 현장에 나와 자유롭게 참가가 가능하다.

 

행사는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며, 개막 공연과 함께 청소년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참여와 프로그램 안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 청소년과 (☏02- 2147-379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송파구에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중 가장 많은 13만명의 청소년이 거주 중이다. 따라서 다양한 청소년 정책과 놀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사업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는 청소년만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인'청소년문화의 집'을 내년 5월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이다. 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인증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꿈과 끼를 발산 할 수 공간과 기회를 널리 확대할 계획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열정적으로 준비한 또래울 아동·청소년 행복플러스 축제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문화공간 또래울을 알리고 지역 간 문화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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