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최근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명희)를 통해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료한 결혼이민자들은 타국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여성들로 군포지역에 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여성 80여 명이다.
한국무용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수료식에서는 노래·연극·동화구연 등의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에 처음 온 날, 한국에서의 특별한 일, 모국의 생활풍습 등 수료생들이 직접 경험한 일상을 소재로 한 말하기대회도 함께 열려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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