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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세청이 28일 대강당에서 제53대 양병수 신임 청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청장은 대륜고와 연세대학교 졸업,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행정고시 35회로 공직 입문해 서울청 징세과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중부청 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양도소득세 종합안내 포털 서비스를 최초 개통해 납세자 중심의 세정구현에 기여 등 지방청장으로 재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성과와 역량이 검증됐다.
양병수 청장은 취임사에서 “엔티스 기반으로 성실신고 지원과 납세편의 수준을 높이는 세정역량을 최대한 집중, 성실신고 분위기 만들기, 지능적인 탈세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은 철저히 추적해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영세납세자는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내 납세유예 등 완화된 행정조치를 통해 생계의 유지, 영업의 계속, 생존권 보호를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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