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입찰, 낙찰 정보를 관내 기업체에서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맞춤형 입찰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구는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판로 확대 지원 및 제조업뿐만 아닌 소상공인 및 건설업 등 포괄적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신규 구축한 시스템은 조달청(G2B) 입찰 정보를 포함한 정부투자기관, 사립대학, 일반기업, 아파트 등 전국에서 발주되는 공사·물품·용역 등의 입찰·낙찰 정보와 납품업체 정보 등 빅 데이터를 세분화해 볼 수 있다.
　또한 입찰정보, 제품정보, 인증정보 등 다양한 정보의 제공으로 지역기반 구매정보망(MRO)의 기초정보자료를 구축, 기업이 관심 있는 분야를 사전에 지정하면 원하는 입찰 정보를 실시간 문자 및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시스템 이용은 부평구 소재 업체 누구나 가능하며, '부평구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bid.icbp.go.kr)'에 무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시스템에 익숙지 못한 초기 사용자를 위해 상담센터(☎1644-9927)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 3회 전자입찰에 대한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운영으로 관내 기업은 고정적 비용 절감 및 매출 상승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