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 교육발전위원회는 13일 횡성중학교와 횡성고등학교에서 각각 횡성인재육성관 선발시험을 실시한다.선발고사는 지역 초(6학년) 중 고등학생 가운데 1차 학교장 추천을 통해 접수된 531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2차로 국어, 영어, 수학 시험을 통한 평가로 진행된다. 중등부의 경우 75명(90명 학원위탁생 별도선발)모집에 347명이 응시해 평균 4.6: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80명을 모집하는 고등부는 184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은 2.3:1로 올해 상반기(1.9:1)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 응시율이 지난해에 비해 13% 올라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광수 횡성군교육발전위원회 위원장은 “2015년 횡성인재육성관은 수요자 중심 교육을 기본으로 하며, 공교육과의 연계 구축으로 상호 협조적으로 운영,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격자는 내년 1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평일 및 방학 중 집중수업을 통해 인재육성교육을 받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이달 23일 횡성군 홈페이지 및 횡성군교육발전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