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노량초등학교(교장 강원규)는 최근 학교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정신건강서비스의 날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신건강 서비스의 날은 '웃음치료'와 '비즈공예'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서울파워웃음센터 및 국제인성교육개발진흥원에 재직 중인 신용식 교수의 강의로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신 교수는 첫 인사부터 통쾌한 웃음으로 시작해 마무리하는 시간까지 큰 소리로 웃을 수 있어 모처럼 학생들의 얼굴에서 행복감과 만족감을 엿볼 수 있었다. 하나의 중심가지가 올라와 세 개의 가지로 뻗고 또 각 가지의 끝에 세 개의 잎이 달라붙는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가 한약의 재료로 널리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를 바탕으로 인생의 성공과 웃음과의 관계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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