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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항 멸치.바다축제 내달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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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항 멸치.바다축제 내달 4일
  • 남해/ 박종봉기자
  • 승인 2018.04.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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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남해군의 최남단에 자리 잡은 미조항에서 내달 4~6일 3일간의 일정으로 ‘제15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가 열린다.
 남해멸치의 싱싱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이색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에서는 어부들이 연근해에서 밤을 지새우며 잡아 올린 멸치를 그물에서 털어내는 멸치털이 시연을 직접 눈으로 목격할 수 있는데, 매년 전국에서 모인 사진작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내달 4일 오전 11시 최영 장군을 배향하는 사당 무민사에서 개최되는 무민대제를 시작으로 축제장까지 퍼레이드와 가장행렬이 이어지고, 이어서 펼쳐지는 보물섬 건강댄스 한마당과 고래경매 시연은 미조항의 넘치는 생동감과 에너지를 그대로 전해 방문객들을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저녁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지난 2016년 남해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원주 씨와 트로트가수 지원이 씨가 등장해 축제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내달 5일 진행되는 피셔리나 나이트쇼에는 그룹 룰라와 디바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채리나 씨가 직접 DJ로 참여해 방문객들과 하나 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번 축제는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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