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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동대문·용산 현직구청장 4선 수성이냐 저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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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동대문·용산 현직구청장 4선 수성이냐 저지냐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5.29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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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서울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중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는 현역구청장의 수성 여부가 관심이다. 

더불어민주당 노현송 강서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민선2기와 5·6기를 지낸 현역 구청장으로 4선에 도전한다. 

특히 국회의원 경력을 가지고 있는 노현송 현 강서구청장 후보는 지난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폭넓은 경륜과 검증된 능력을 내세우며, “‘명품도시 강서’의 시작도 마무리도 노현송이 하겠다”는 각오다.

25개 자치구 구청장 중 가장 먼저 선거전에 뛰어든 유덕열 현 동대문구청장 후보는 “엄중한 자세로 전문성 살려 ‘사람이 행복한 동대문구’ 만들겠다”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성장현 현 용산구청장 후보는 정체된 용산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점을 강조하며, ‘경험 많은 노련한 구청장, 용산전문가’로서 용산구민의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현역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강세 지역에 도전장을 낸 후보자들은 저마다의 강점과 공약을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용산구 구청장 후보로 나선 김경대 자유한국당 후보는 (전)국회의원 정책비서관 출신으로 ‘젊고 매력적인 용산’, ‘부정비리 없는 클린 용산’ 등을 내세우며 표밭다지기에 한창이다. 아울러 제5대 구의원을 지낸 바른미래당 박홍엽 후보도 용산구청장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동대문구에는 제4대 구의원과 제5대 후반기 구의회 의장을 지낸 자유한국당 신재학 후보를 비롯해 제4·5대 구의원과 지난 8대 서울시의원을 지낸 바른미래당 백금산 후보, 민주평화당 문기진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강서구 자유한국당 김태성 후보는 일찌감치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경제전문 변호사, 도시정비 전문가로서의 젊은 후보라는 점을 강조한다. 바른미래당 김용성 후보와 무소속 백철 후보도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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