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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女 헤어진 남자에 수차례 폭행 화성서부署, 신변보호 심리안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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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女 헤어진 남자에 수차례 폭행 화성서부署, 신변보호 심리안정 지원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18.06.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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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동거 후 헤어진 남자로부터 1년여 간의 스토킹에 시달리다 수차례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피해를 입은 탈북여성을 신변보호 및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탈북여성 피해자 A씨는 최근 만나길 거부하는 자신을 가해자 B씨가 수차례 찾아와 다시 만나자며 폭행하자 이 같은 피해사실을 경찰에 신고,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해자에 대한 신변보호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원키로 하고, 화성시와 수원스마일센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맞춤형 사례회의를 열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사례회의를 통해 피해자 A씨 대한 범죄 트라우마 치료와 LH임대주택 등을 지원한 가운데 앞으로도 생계비 및 치료비 지원과 신변보호를 위한 개명, 주민등록번호 변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피해자 A씨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가해자 B씨는 구속 수감된 상태다.
 정희영 경찰서장은 “범죄 피해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의 조속한 사회복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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