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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산청군수 취임식 축소... 태풍 대비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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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산청군수 취임식 축소... 태풍 대비 체제 전환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18.07.0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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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46대 이재근 산청군수 취임식을 대폭 축소하고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한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했다.

군은 이날 이 군수 취임식을 축소하고 태풍 비상대응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군은 취임식을 축소하는 대신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해 이날 오후 1시10분에 전실과소장과 전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하는 재난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재근 군수는 “장마전선이 많은 비를 뿌린데 이어 태국어로 ‘비를 관장하는 신’이라는 의미를 가진 태풍 쁘라삐룬까지 북상하고 있어 비로 인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재해는 예방이 최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태풍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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