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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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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우수사례 선정’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7.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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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5일 추진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이 고용노동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롤 모델이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7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발표 후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쟁점이 됐던 임금체계, 전환방식 등을 중심으로 노・사・전문가들이 문제를 풀어나간 과정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14건의 우수사례로 선정,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사례집을 올해 7월 발간했다.


우수사례 선정 기관은 대전시를 비롯해 마사회, 토지주택공사, 부산대병원, 경기도청, 정부청사관리본부, 한국철도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조폐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도로공사, 항공우주연구원, 광주교육청이다.


 대전시가 빠른 시일 내에 정규직 전환업무를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정규직 전환업무의 속도감 있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규직전환T/F팀을 구성하여 업무에 집중했다. 근로자 간담회 등 사전협의 과정을 충분히 거쳐 지속가능, 이해당사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노・사・전문가협의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불어 잘 사는 상생모델을 제시한 점이다.


또한 정규직전환 업무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서울시, 충북도청, 충남도청, 세종시, 경남도청, 경북도청, 대구광역시, 창원시, 안산시, 평택시 등의 수십 곳의 지자체들이 대전시를 방문했다. 고용노동부의 우수사례 선정으로 인해 전국 공공기관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4월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용역근로자 311명 전원을, 대전시가 직접 고용하는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올 7월 1일 254명을 채용한 바 있다. 내년 1월 나머지 5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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