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복싱부가 최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대통령배 복싱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웠다고 최근 밝혔다.
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복싱협회와 경북복싱협회 및 구미시복싱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대회는 전국의 복싱 엘 리트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대학부에 출전한 대전대는 64kg급의 전성제 선수가 전동훈 선수를 만나 기권승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56kg급에 이상구 선수와 75kg급 윤혁, 91kg급 정태욱 선수가 각각 3위를 차지하는 등 대전대 복싱부는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 획득은 모두 1학년 학생들이 거둔 성과로 복싱강호 대학임을 입증했다. 한정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올해 유난히 더운 날씨에도 불구, 열정 하나만으로 열심히 훈련에 임해줬다”며 “대회가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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