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도봉구의회는 지난 4일, 도봉구의회 제2위원회실에서 ‘서울시 도봉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과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이태용 위원장) 주최로 대한노인회도봉구지회 임원진들과 구의회 의원, 관련부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도봉구 관내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도봉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강철웅 의원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도봉구는 구민 34만 여 명 중에 65세 이상 인구수가 5만 5,224명으로 약 16.2%를 차지하고 있어 ‘경로당 운영 활성화 조례’ 제정은 선행돼야 할 노인 지원정책이라고 생각한다.” 며 조례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고두중 대한노인회도봉구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경로당 운영 활성화 조례’ 발의를 반기는 한편 ‘지회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도 이뤄져야 함을 언급했다. 이미 상위법을 근거로 지회 운영에 대한 지원을 받고 있지만 자치구 조례에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면 지회 운영의 안정성이 더욱 확보될 것을 염두에 두고 한말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봉구의회 의원들은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조례’ 뿐만 아니라 ‘지회지원에 관한 조례’ 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노인회도봉구지회와 도봉구의회가 지속적인 협의와 논의를 통해 도봉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결정하고 더 나은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힘쓸 것을 약속했다.
정책간담회는 어르신들이 오래도록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는 의원들의 덕담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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