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제9대 의회 4년 동안의 전반적인 의정활동을 집약한 ‘제9대 경기도의회 의정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의정백서는 총 1800여 쪽의 분량으로 지난 2014년 7월에 열린 제289회 임시회부터 올해 6월 제328회 정례회까지의 회기별 주요 의정활동 내용이 수록됐다.
총 3편으로 구성된 의정백서는 도와 도의회 기본현황을 수록한 ‘현황편’, 회기별 의정활동을 수록한 ‘의정편’, 제9대 원구성 현황 및 안건 처리현황을 소개한 ‘자료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입법활동 등 조례 제정으로, 9대 의회 의원발의 건수가 1071건이었고, 이 중 972건이 가결됐다.
지난 8대 의회의 520건과 비교해 48.5%가 늘어난 조례 건수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가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31개 시·군에 만들어진 지역상담소에서는 총 3만 499회에 달하는 각종 민원상담, 정책관련 시·군 관계자 회의 등이 개최됐다.
이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자 하는 128명의 도의원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송한준 의장은 “지난 4년간의 도의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의정백서는 기록보존과 사료로서의 역할은 물론, 경기도 지방자치 연구와 발전의 지침서로 활용될 것”이라며 “제10대 도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되고, 도의회의 발전을 모색하는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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