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독일 강소기업 이구스, 송도에 첨단부품 생산·R&D 시설 세운다
상태바
독일 강소기업 이구스, 송도에 첨단부품 생산·R&D 시설 세운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0.31 0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계약 체결
3층 규모 내달 착공·내년말 건립

 ‘강소(强小)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제품에 활용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는 지능형 생산공장)를 구현하는 독일의 이구스(igus)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첨단 부품생산 및 R&D 시설을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독일 이구스 아르투르 페플린스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구스 첨단 부품생산 및 R&D 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구스의 100% 자회사인 한국 이구스는 총 1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Ic16부지(송도동 10-84, 85) 9498㎡에 3층 규모의 첨단 부품생산 및 R&D 시설을 내달 착공, 내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이구스의 첨단 부품 생산 및 R&D 시설의 생산시설 건립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 나가고 있는 IFEZ 송도가 세계최고의 첨단산업클러스터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구스의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독일 이구스 아르투르 페플린스키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R&D센터 신축 및 생산능력 확대로 아시아지역의 연구개발 및 수출중심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경제청 김연주 신성장산업유치과장은 “아시아 허브로의 성장을 목표로 송도 투자를 결정한 이구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독일 제조업 기술의 현지화를 통한 IFEZ 내 미래 핵심부품 기술 경쟁력 강화 ▲우리나라에서 직접 제조 및 판매를 통한 수입 대체 및 수출 증대 ▲고용 창출 및 연관산업의 고용 유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