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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61.13% 사회복지분야 집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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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61.13% 사회복지분야 집중 투입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1.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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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성 경비 최소화
구민 불편사항 해소 최우선

남동구, 내년도 예산 7959억 편성 <下>


 인천시 남동구는 구민의 정보·문화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33억 원을 투자해 (가칭)논현도서관 건립공사를 지속 추진한다.
 또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소래포구 축제 확대, 권역별 관광축제 및 소래포구부터 인천대공원 간 관광안내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회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를 지원하고, 주민의 운동환경 개선을 위해 남동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샤워장을 설치하는 등 공공체육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수시 정비비도 증액 편성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고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분야에 61.13%를 투입했으며, 비중이 큰 순서대로 보면 기초연금 지급 1277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599억 원, 영유아보육료 544억 원, 아동·양육수당 450억 원, 임차급여 277억 원, 노인일자리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764억 원(18.36%) 증가한 4865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아이 키우기 좋은 남동구 조성을 위해 자체사업으로 진행 중인 출산장려금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낙후지역 도로개설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냉정지구(소3-7호선) 도로개설을 진행하고, 개발제한구역 내 난개발로 방치된 남촌동 625-31 일대를 남촌 일반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특수목적법인 출자금 8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가칭)인천학생안전체험관 인근 도로, 용천로, 만수주공 11단지 주변 도로 등을 재정비한다.


 11월 중순쯤부터 주·정차 단속업무가 구로 이관됨에 따라 주정차 단속인력 인건비가 증액됐고,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253회 남동구의회 정례회심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른 복지정책 확대로 구비부담이 늘어나 경상적 경비, 행사 축제성 경비를 최소화해 편성하고, 절감재원은 구민의 필요사업과 불편사항 해소하는데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민선7기 주민참여 예산은 37건 22억 원으로 구민과 소통하는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적극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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