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후보가 15일 동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민선 5기 구청장에 이어 연임에 도전하기 위해 동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에 6.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유덕열 후보는“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과 충격에 잠겨있는 가운데 치르게 되는 만큼 요란한 로고송이나 율동 없이 조용하게 치렀으면 한다”며 “네거티브 없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조용한 가운데 정책과 공약으로 정정당당하게 37만 동대문구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고 상대후보 측에도 이같이 제안했다.한편,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8만3,779표를 얻으며 6만3,768표를 득표한 방태원 후보를 2만여 표차로 따돌리고 민선5기 동대문구청장으로 재직한 유덕열 후보는 동대문구 최초로 3선에 도전하면서‘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을 캐치프레이즈로 "사람이 행복하고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