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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맞춤형 노인 복지 정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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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맞춤형 노인 복지 정책 확대
  • 청주/양철기기자
  • 승인 2019.01.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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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올해 ‘어르신이 행복한 함께 웃는 청주’ 구현을 목표로 체감형 복지 정책을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 2171억 원에서 19%(418억원) 늘어난 2589억 원을 확보해 기초연금 및 노인일자리 사업을 늘리고, 노인돌봄서비스사업 등 57개의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해 24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참여자 6785명보다 18% 증가한 802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공익활동보다 2배의 활동시간과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신규 노인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해 소득 하위 20%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을 4월부터 25만 원에서 5만 원 인상해 30만 원을 지원하고, 4대 이상 가정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부양하는 자에게 월 5만 원의 효도수당을 지원한다.


 또 최근 노인 인구 증가와 가족기능 변화로 독거노인 고독사 등 노인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홀로 사는 어르신의 돌봄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키 위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 밖에 시는 2월 말까지 약 24억 원을 들여 경로당 1042곳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해 경로당 내 공기 질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가활동 쉼터를 조성키 위한 것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지난해 12월 말 10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12.04%를 차지한다”며 “어르신일자리와 기초연금, 돌봄사업 등을 확대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해 어르신이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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