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교육청(교육장 이종렬)은 최근 초등학교 3학년 담임 예정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함께 만들어가는 교사교육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는 3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도되는 연수로써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돼 2019학년도 교육과정을 아이들의 삶 속으로 끌어들여 의미를 보듬기 위해 치열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사교육과정연수는 교육과정 재구성이 핵심이며, 이는 앞으로 모든 교사가 실현해야 할 과제이다. 지금까지 현장교사들은 필요성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초등학교 3학년 모든 교사가 함께 배우며 교육과정 재구성 방법을 배우고 경험을 공유한 이번 연수는 현장을 바꾸는 데 매우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임계점이 되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렬 교육장은 “교육과정을 철저히 학생을 중심에 두고 구성해야 한다. 다함께 참여하여 교육과정 재구성을 위한 행진을 시도하는 정말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배운 바를 실천하며 교사와 학생 모두 보람을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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