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맞춤 인력을 제공하고 19~39세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상생 인턴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예산 2억 31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먼저 20개 참여 기업을 선정한 뒤 이들이 필요로 하는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별로 1명씩 모두 20명의 인턴을 선발한다.
이들은 올 12월까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구가 매월 급여의 50%인 100만 원과 연간 교육비 최대 60만 원, 4대 보험료를 지원한다.
인턴들은 근무시간 중 40시간의 직무 관련 교육과 8시간의 직장 적응교육도 받게 되며 올 연말 사업 종료 후에는 해당 기업의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다.
관내 소재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이번 인턴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업체는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인턴 교육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1일까지 이메일(meejoong@sdm.go.kr) 또는 일자리경제과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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