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송귀근)은 최근 고흥군가족센터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족, 강사,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 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육'및 다문화가족 성장 프로그램인 ‘다함께 성장학교'개강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한국어교육'은 지난 4일부터 12월까지 관내 거주하는 최초 입국 5년 이하 결혼 이민자 및 중도 입국자녀 75명을 대상으로 1단계-4단계 및 토픽반, 국적 취득반으로 운영되며 특히 올해는 원거리 대상자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권역별 분교를 개설하여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이 진행된다.
‘다함께 성장학교'는 올해 신규 군비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3-4학년) 및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12월까지 학습지원(국,영,수) 및 한국어 교육, 상담지원, 치유체험 프로그램, 사회성 향상 및 발달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진행으로 다문화자녀들에게 지역 일꾼으로의 성장과 부모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등의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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