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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국가·도시별 국제회의 개최순위…대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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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국가·도시별 국제회의 개최순위…대전 4위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5.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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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국제컨벤션협회에서 발표한 작년도 세계 국가별·도시별 국제회의 개최실적 순위에서 대전이 국내도시 중 서울·제주·부산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 공동 5위, 2017년 단독 5위를 기록한 1계단 상승한 결과다. 대전이 국제회의 도시 순위에서 국내 4위를 기록하면서 중부권 최대 국제회의 도시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국제컨벤션협회는 매년 세계 각국의 국제회의 개최실적을 발표하는데, 참가인원이 최소 50명 이상이면서 3개국 이상을 순회하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국제회의 만을 대상으로 국가별·도시별로 순위를 발표한다.


전 세계적으로 국제회의 개최횟수는 전년대비 2.5% 감소한 12,937건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강국인 유럽과 북미지역이 각각 3.9%, 10.3% 감소세를 보인 반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은 각각 3.3%, 5.8%, 6.7%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은 전년대비 8.4% 감소한 273건을 기록했으나 순위는 전년도 13위에서 12위로 1단계 높아졌다.
 
국제회의 개최횟수가 전반적으로 뒷걸음질 하는 상황에서 도시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해외는 기존의 메이져 도시 이외 발리, 마카오 등 아시아권 문화, 관광, 휴양도시 뿐 아니라 카이로, 케이프타운나이로비 등 중동과 아프리카 도시들도 활발하게 상위 랭킹에 집입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도 국제회의 유치가 과거 서울을 포함한 광역지자체 위주로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경주, 평창, 포항, 주, 고양, 강릉, 수원, 군산 등 기초지자체까지 대거 유치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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