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이경철)는 28일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차미중 의원, 부위원장에 김태권·손영준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결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 김준성, 이칠근, 주연숙, 신동원 의원 등 총7명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심사했다.

이번에 심사한 2018회계연도 결산액 규모는 예산현액 9741억 2600만원이며 세입결산액은 1,010,865백만원, 세출결산액은 8109억 8300만원이다. 예결위 심사를 마친 결산은 오는 7월 1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 상정, 최종 확정된다.

예결위는 이번 심사에서 노원구의 정책 및 사업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검토하고 집행잔액, 예비비 지출사유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심사하였다. 특히 행정절차 지연,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이월되거나 불용된 사업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고 재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주문했다.

차미중 위원장은 “결산은 한 해 동안의 예산집행 결과를 점검하는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결산 심사과정에서 지적되었던 문제점에 대해서 앞으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년도 예산편성과 정책수립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시 적극적으로 반영,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인숙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