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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주택가 재활용 정거장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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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주택가 재활용 정거장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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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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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일반 주택지역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해오던 ‘재활용 정거장’을 오는 5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활용 정거장이란, ‘정거장’처럼 특정 장소에 지역주민들이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맞춰 재활용품을 배출하면 환경미화원이 수거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에서 실시하던 재활용 수거 방식을 일반 주택까지 확대해서 적용한 것이다. 또한, 재활용 정거장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자원관리사’도 지정‧운영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지난 9월부터 당산1동과 당산2동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재활용 정거장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시행 첫 달인 9월의 재활용품 수거량이 11톤에서 한 달 뒤인 10월에는 21톤으로 약 2배가 늘었다. 또한, 지속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호응도 좋아졌다. 이번에 추가하는 곳은 ▲영등포본동 ▲도림동 ▲양평1동 ▲양평2동 ▲신길1동 등 5개동 60개소이다. 이에 따라 영등포에는 총 7개동 80개소에 재활용 정거장이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며, 겨울철(12월~2월)에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재활용 정거장은 공영주차장, 공터 등 장소 확보가 쉬운 지역에 설치되고, 동별 자세한 위치도는 영등포구 홈페이지 청소과(www.yd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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