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6,700등 130만 Kw 절감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 교체로 민간 부문 에너지절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지난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컨설팅을 시작으로 올해 LED 교체에 필요한 자금 일부인 약 2억원을 공동주택 17개 단지 지원사업으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약 6,700등 130만KW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관내 금호4가동 금호대우아파트는 사업 완료 후 6개월 만에 2013년도 같은 달과 비교해 18만 2,670KW 4,000만원, 2012년에는 20만 623KW 6,000만원 이라는 놀라운 절약 실적이 나타났다. 에너지절약은 물론 세대 당 3만 3,000원의 관리비도 절감돼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행당동 한진아파트는 사업 후 1개월 만에 2만 KW가 절감돼 사업을 추진한 입주자 대표와 동 대표들을 놀라게 했다. LED 교체를 통해 절감된 관리비로 금호대우아파트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됐던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구는 LED교체를 위한 에너지컨설팅으로 공동주택 단지들이 능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교체에 필요한 재원도 지원해 에너지 절약이라는 결실과 그에 파생되는 결과들도 이끌어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7년까지 관내 공동주택의 모든 단지가 LED교체를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부문과도 함께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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