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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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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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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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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年 辭 사랑하는 양천구민 여러분,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5년은 청양(靑羊)의 해입니다. 청색은 새로움을, 양은 화합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주민들과 화합하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민선6기 양천구의 비전과 같은 의미를 가진 청양(靑羊)의 해가 문득 뜻밖의 행운처럼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는 것 같아 설레는 기분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7월, 민선6기 양천구는 ‘다함께 행복한 양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주민이 진정한 구정의 주인이 되는 양천구로 새로 거듭나고자 변화의 씨앗을 뿌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주민과의 막혔던 소통 물꼬를 트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며, 주민과 공감하기 위해 한발 한발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다가서기 시작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비 33억원 확보라는 기분 좋은 성과도 가져왔습니다. 빠듯한 구 재정에 보탬이 되었다는 것도 물론 기쁜 일이었지만, 무엇보다 주민들과 함께 해낸 일이었기에 그 의미는 더욱 깊었습니다. 2015년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민선6기 변화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먼저, 즐거운 학교, 함께하는 마을 교육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노래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더 많은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돌봄 복지’를 확산시켜 한 분이라도 더 찾아뵙고, 한 분이라도 덜 눈물짓게 하겠습니다. 사회적 경제는 다양한 모습으로 주민을 찾아가게 될 것입니다. 때로는 일자리로, 때로는 복지로, 때로는 주민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모임으로, 그 모습을 바꿔가며 메마른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게 될 것입니다. 귀 기울여 들으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이란 말처럼 주민들께 더 많이 찾아가 듣겠습니다. 듣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며 하루하루 양천을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주민들께서도 그 변화에 함께하여 주십시오. 진짜 변화는 내 안에서 시작되는 것처럼, 내가 살고 있는 이 곳, 양천의 변화 또한 주민 한분 한 분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여러분이 바로, 양천구 변화의 주역이십니다.양천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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