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문화원이 주관하며 의령군과 의령군의회,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어학회 사건 관련자 33인 가운데 의령 출신인 이극로, 이우식, 안호상 등의 업적을 되살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발표 주제와 발표자는 조선어 독립을 위한 조선어학회의 역할(김복근, 의령문화원), 이극로의 독립운동과 문화민족주의(고영근, 서울대), 역사철학자로서의 안호상(임종욱, 동국대), 한뫼 안호상의 사상과 특징(조구호, 진주교육대), 조선어학회를 후원한 독립운동가 이우식· 정세권(박용규, 민족문제연구소) 등이다.
토론으로는 김경수(한국선비문화연구원), 김혜수(부산대), 전병철(경상대), 김영곤(문학박사) 등이 맡는다.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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