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가 농장체험을 통해 치매 환자의 마음을 치유하는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농장에서 작물을 가꾸며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을 되찾도록 돕는 ‘기억이 자라나는 농장’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이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강서구 오쇠동 꿈이 닿은 농장에서 매달 두 번씩 작물 가꾸기에 참여하게 된다.텃밭에서 모종심기부터 시작해 거름주기, 밭갈이, 수확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체험을 통해 안정감과 성취감을 얻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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