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양천구, 28일 행복한 삼순(칠순, 팔순, 구순) 선물 봉사단 운영
상태바
양천구, 28일 행복한 삼순(칠순, 팔순, 구순) 선물 봉사단 운영
  • .
  • 승인 2015.03.25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는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늘 먹던 간식 하나·식사 한 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오는 28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20여명이 삼순(칠순, 팔순, 구순)을 맞이하신 저소득 어르신들을 방문한다.직접 쓴 축하카드와 함께 민간 기업(이마트 목점·신월점)이 후원한 생신 선물까지 한아름 들고 방문하게 된다. 따로 시간과 돈을 내지 않아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바로 양천구에서 운영하는 ‘하루 매출 기부의 날’에 참여하는 ‘착한 가게’가 있기 때문이다. ‘하루 매출 기부의 날’이란 기부의 날로 지정한 하루의 수익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서울시 봉사상 최우수상(개인상)을 받기도 했던 착한 가게 2호점, 신정동의 한 빵집은 이미 2012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셋째 수요일의 수익금 50%를 기부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하루 매출 기부의 날」을 운영해 1년간 모여진 1천5백만원을 청소년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도 하였다. 오는 31일에는 또 하나의 착한 가게, 9호점에서 나눔을 실천한다고 한다. 신정동의 한정식 전문점인 9호점에서는 하루 매출의 30%를 장애 아동의 의료비와 보조기구를 지원하는데 기부할 예정이다. 매일 먹는 간식, 어차피 지불해야하는 식사비용이라면 ‘착한 가게’에서 청소년들의 미래와 장애 아동의 건강까지 더해진 착한 가격을 기부하는 건 어떨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