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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가볼만한 봄꽃길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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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가볼만한 봄꽃길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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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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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김윤미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의 벚꽃십리길, 안양천 제방길 산책로, 호암로, 독산자락길 등 4곳이 서울시의 가볼만한 봄꽃길로 선정됐다. 우선 벚꽃십리길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금천구에는 벚꽃이 유명한 거리가 있다. 금천구청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3.4킬로미터에 달하는 철도 가로변의 벚꽃길은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다.산책하며 벚꽃을 구경하고 싶다면, 안양천 제방길 산책로를 추천한다. 시흥대교에서 철산교에 이르는 10킬로미터 구간으로 독산역 2번 출구에서 안양천으로 나오면 안양천 제방산책로로 갈 수 있다. 이 길은 대형 벚나무가 우거져 주민들의 운동 및 산책로로 애용되고 있다. 때론 바람을 타고 흩날리는 벚꽃잎으로 그림같은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니, 카메라는 필수. 벚꽃 구경을 할 만큼 했다면, 또 다른 대표 봄꽃인 개나리를 보러 가자. 호암1터널에서 벽산5단지 입구에 이르는 호암로에는 도로변을 따라 옹벽위에 개나리가 길게 늘어서 있다. 노란 개나리가 금방이라도 도로쪽으로 쏟아질 듯 한 모습이 장관이다.벚꽃과 개나리로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한 코스로 독산자락길을 추천한다. 독산자연공원에서 금천체육공원까지 이어진 공원내 자락길을 걷다보면 금계국, 진달래 등이 정겹게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용히 꽃길을 걷다보면 지친 마음이 자연스럽게 치유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구 관계자는 “올해 서울 벚꽃 개화시기는 4월 9일 정도로 전망되고 있다”며 “구에서는 벚꽃, 개나리등 다양한 봄꽃을 구경할 수 있으니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2627-16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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