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에 위치한 도시샤(同志社)대학 방문단이 무한돌봄센터 벤치마킹을 위해 24일 경기도를 방문했다. 도시샤 대학 무로타 신이치 교수를 비롯한 3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경기도청 무한돌봄센터를 방문해 현황과 사례관리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화성시 무한돌봄센터로 자리를 옮겨 민관합동 사례관리회의 참관 및 사례관리사에 대한 인터뷰 등을 했다. 이번 연구는 ‘각국의 사례관리에 대한 국제비교’를 주제로 일본, 미국, 한국 등 각 나라별 복지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 연구를 위한 것이다. 신이치 교수는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사업이 민관합동 사례관리의 모범으로 알려져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문환 경기도 무한돌봄센터장은 “한국과 일본의 복지 시스템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많은 사례관리기관들 가운데 무한돌봄센터를 방문했다는 것은 그만큼 무한돌봄센터가 국제적인 센터가 됐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0년부터 ‘무한돌봄센터’를 개소해 4년간 민관합동 사례회의 2,641회 개최, 44,570의 사례관리가구에 대한 관리를 실시했으며, 2012년에는 보건복지부가 전국적으로 출범시킨 희망복지지원단의 모태이기도 하다.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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