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용유.무의 개발계획 변경 신청, 사업추진 탄력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2일 최근 용유.무의지역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용유무의지역은 2014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법에 의거, 전 지역 30.21㎢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3.43㎢에 대해 2년간(2014년 8월 4일한) 실시계획 수립 조건으로 경제자유구역 해제를 유예 받은바 있다. 개발계획 변경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유예 지구(3.43㎢)의 효율적 개발을 위한 후속조치로써, 사업지구를 8개의 단위개발사업지구(신규 6건, 기존 2건)로 분리하고 각 사업지구별 개발사업시행자를 지정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예외 인정지구를 선도사업으로 추진, 개발 성과의 연접지역 확산과 용유무의지역의 관광인프라 확충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 용유무의 해제지구에 대하여도 1,500억 규모의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주민의 자율적 개발 및 잠재적 민간 투자 유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종원 인천경제청 용유무의개발과장은 “개발계획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문회의(2014년 9월) 및 위원회 심의(2014년 11월)를 거쳐 승인 여부가 결정되며, 인천경제청은 개발계획 승인 후 사업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예정”이며 “사업지구별 실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본격적인 사업착수가 진행되면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용유무의지역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