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청양교육지원청과 협력,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비만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최근 외식 및 인스턴트식품과 탄산음료 섭취 증가, 결식과 폭식을 반복하는 식습관,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소아청소년 비만의 예방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군 보건의료원은 운동처방사를 활용해 자라나는 청소년기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중의 의미와 저체중, 비만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결식, 폭식, 편식하는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식품선택 시 영양성분 표시 확인하기, 정크푸드(열량은 높고 영양가는 적은 음식) 섭취 줄이기, 내 몸에 맞는 좋아하는 운동 갖기, 규칙적 수면습관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권장하고 있다.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동ㆍ청소년기 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방교육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보건기관 뿐 아니라 학교ㆍ가정에서의 관리가 모두 요구된다”고 말했다.